겨울, 비, 눈, 추위, 잿빛 풍경,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여러분도 이 흔해 빠진 의식의 흐름에 익숙한가? 기분이 축 처진다고? 만성피로? 치밀어 오르는 불안? 마음잡고 집중하기가 너무나 힘들다고? 되는 이리 없다고? 힘내라!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 당신은 그저 윈터 블루스winterblues를 잠시 않는 중일지도 모른다. 명칭만 보아도 짐작할 수 있듯이 기 가벼운 계정성 우울증은 주로 겨울에 찾아온다. 여러분이 특별히 잘못한 것 없다. 그렇지만 화창한 봄날이 올 때까지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만도 없으니 대책에 나서자.
여러분 잘못이 아니라고 말한 이유는, 동절기에 급격히 줄어드는 일조량에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날씨 좋은 여름날에는 10만 럭스의 빛을 누릴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기운이 뻗친다! 문제는, 겨울철에 조도가 2,000럭스로 급감한다는 거다! 적어도 너무 적다. 그러니 기운이 나지 않는다. 여러분의 생체 시계가 평소처럼 잘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일례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만 보더라도 일조량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멜라토닌은 낮 동안 억제되었다가 주로 밤에 분비가 활성화된다. 그런데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거나 비가 오면 우리 몸이 낮에 분비하는 멜라토닌의 양은 많아진다. 그러니 기분이 축 처지거나 졸음이 오는 것도 당연하다.
여러분이 대책을 세워야 한다. 문제의 뿌리를 공략하자! 일광 치료 혹은 광선 치료를 받아보면 어떨까? 광선 치료는 항우울제 뺨치게 효과가 좋으면서도 약물을 쓸 때만큼 부작용이 크지 않아서 점점 더 각광받고 있다. 자외선과 적외선 필터를 구비한 기구로 빛을 쬐기 때문에 피부에도 전혀 위험하지 않다. 광선 치료는 더욱더 널리 보급되고 처방되어야 한다. 유일한 단점은 의료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언젠가는 되지 않을까.
지금까지 떼아의 건강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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