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보험 썸네일형 리스트형 #33 떼아의 금융정보 이 모(60·남) 씨는 몇 달 전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자신이 가입한 보험 서류를 뒤져봤다. 이 씨는 10여 년 전 A생명의 암보험에 가입했는데, 당시는 아직 갑상선암이 일반암으로 분류되던 시절이라 보험금 6000만 원 수령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그런데 A생명은 쉽게 보험금을 주려 하지 않았다. 이 씨의 과거 병력을 꼬치꼬치 캐묻고, A생명 홈페이지에 제시된 서류 외에 추가적인 서류를 요청했다. 이 씨가 서류를 다 보내니 이번에는 현장 실사까지 요구했다. A생명이 파견한 손해사정사가 이 씨가 치료받은 병원에 다녀갔다. 그런 후에도 한 달이 넘도록 보험금을 주지 않아 이 씨는 사측에 공식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자 A생명은 또 제3자 의료자문 동의까지 요구해 이 씨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최 모(4..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