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떼아재무설계사입니다^^
궁금한건 못참는 떼아가 오늘도 좋은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험,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
보험, 너무 어렵다, 복잡하다, 헷갈린다, 봐도 모르겠다.
일을 하며서 가장 많이 듣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보험은 성인이 들어서 모를 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다면 문제는 고객이 아니라 설계사입니다. 좀 더 명확하게 애기하면 설계사의 상담과정이 문제입니다.
제가 듣고 보았던 거의 모든 상담은 설계사 위주의 상담입니다.
고객의 의사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자기가 생각하는 설계안을 몇 개 만들어 와서 일방적으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고객은 그중에서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것을 선택합니다.
10명중에 9명은 이런 방법으로 상담을 받습니다.
사실 이런 방식은 고객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조금 더 냉정하게 얘기하면 이런 과정의 상담은 틀렸습니다. 과정이 잘못됐기 때문에 이해되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백, 수천 가지가 나올 수 있는 것이 가입설계서입니다.
그중 임의로 몇 개의 설계서를 가져와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도 모르는 고객을 상대로 설명한다는 것이 애초에 맞지 않는 방식입니다.
설계사의 가장 큰 역할은 설계서를 뽑아오는 것이 아니라 보험의 큰 틀을 제시하고 고객의 성향에 맞는 설계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자기가 마음대로 설계해서 고객을 그 속에 강제로 집어넣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원래대로라면 다음과 같은 방식이 제대로 된 상담과정입니다.
1) 설계사가 보험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상품에 대한 설명이 아님)
2) 고객은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상황과 생각을 전달
3) 설계사와 고객이 함께 설계
4) 최적화된 구성의 설계안 가입
좋은 설계사를 만나서 제대로만 상담받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보험입니다.
고객의 이해력을 탓하지 마시고 설계사를 바꾸십시오.
그게 가장 빠르고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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