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금 청구, 함부로 하면 안 된다.
특히 향후 보험 리모델링 계획이 있다면 모든 보험이 잘 가입된 후에 청구하자.
살다 보면 기존에 가입한 보험에 부족한 점이 보이기도 하고 리모델링을 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러나 과거에 보험금을 청구한 이력이 있다면 그것 때문에 새로운 보험 가입에 제한이 되는 경우가 많다.
보험사 간에 보험금 청구 이력을 전산으로 공유하는 ICPS 시스템 때문이다.
새 보험에 가입할 때 가입자는 고지의무가 있고, 의무 병력고지 요구 기간은 5년 전 까지다. 그러나 과거에 보험금을 청구한 이력이 있으면 새로 가입하려는 회사의 전산 시스템에 나타나고, 새 보험사에는 그와 관련한 추가 고지를 요구하는 경우가 생긴다. 5년 이내 병력 고지의무에도 해당하지 않고, 5년이 훌쩍 지나 아예 고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사항이라도 추가 고지를 해야 하는 다소 불합리해 보이는 상황이 자주 생기고 있다. ICPS 시스템은 타사의 보험금 청구 이력을 보고, 가입자의 보험 사기 가능성을 막기 위해 개발된 것인데, 본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가입자의 추가 병력 확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셈이다.
안타깝지만 현실이 그러니 어쩔 수 없다. 보험가입자가 잘 알고 대응하면 된다. 보험금 청구 소멸 시효는 3년이다. 치료받고 바로바로 보험금을 꼭 청구하지 않아도, 3년 안에만 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보험금 청구 전에 내가 가입한 보험에는 문제는 없는지 보강할 것은 없는지 잘 살피고, 부족하거나 잘됫된 것이 보이면 이 내용을 참고해 적절하게 리모델링을 하자. 그 후 '이 정도면 모든 보험 가입이 잘 끝났지'라는 확신이 든다며, 그때부터는 보험금 청구를 자유롭게 해도 된다.
ICPS 전산이 공유되는 보험회사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모두 다르다. 모든 보험회사가 모두 타사의 데이터를 똑같이 공유하는 것은 아니다. 보험가입자가 보험에 가입할 때 어떤 보험회사에서는 고지 요구를 해도, 또 다른 보험회사에서는 하지 않을 수 있다. 전산에 뜨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고, 심사 기준이 다를 수도 있따. 따라서 보험에 가입할 때, 과거 보험금 청구력 때문에 한 회사에서 보험 가입이 제한되었다고 하더라도 바로 포기하지 말고, 또 다른 회사 몇 군데에도 심사를 더 넣어보는 것이 좋다.
안 받아도 될 작은 보험금 청구하는 게 알뜰한 것 같겠지만, 나중에 다른 보험에 가입할 때 제한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는 신중했으면 좋겠다.
작은 보험금 한두 푼 받으려고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다. 너무 작은 보험금 청구에 연연하지 말고 먼저 내 보험이 잘 구성되어 있는지 정비하는데 더 힘써보자.
* 제가 자격증을 따기전에 수많은 설계사분들한테 당하고 또 모르게 가입되고 돈을 너무 많이 쓰고 보상을 받지 못하고 힘들어진 경우가 많아서 공부를 하게 되어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지금은 보상에 관한 공부를 하면서 전문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더 많은 분들에게 저처럼 손해보지 말고 선한 영향력을 펼칠수 있는 재능기부를 생각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글을 보시고 도움을 받고 또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문의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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