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식습관이 건강해야 한다고 오랜 세월 마르고 닳도록 주장해 왔다.
그런데 건강한 식습관이라는 개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잘 먹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은 뭘까?
어떻게 먹어야 건강해질까?
여기 아주 간단한 다섯 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이 원칙만 잘 지켜도 당장 몸의 느낌이 달라진다.
1. 균형 있게 먹자
탄수화물은 당연히 들어가야 한다. 탄수화물을 통곡물로 섭취하면 더 좋다.
단백질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렌틸콩, 누에콩, 병아리콩도 좋고 생선과 육류도 좋다. 가습적 붉은 고기보다는 흰 고기)생선, 가금류)를 먹자. 지질은 신경 써서 골라 먹어야 한다. 견과류나 올리브 오일에 포함된 지질은 건강에 매우 이롭다. 대충 정리하자면 탄수화물은 당이고 지질은 지방이다.
2. 다양하게 먹자
곡물을 먹더라도 늘 똑같은 것만 먹지는 말자. 호밀 비스킷, 카무트 가루, 굵게 빻은 옥수수 가루, 퀴노아 시리얼 등등 세상에는 다양한 곡물 요리가 있다. 약간의 창의적 변화는 결코 나쁘지 않다.
3. 신선하고 질 좋은 것을 먹자
공장에서 나온 빵과 즉석 냉동식품은 분명히 편리하고 때로는 맛도 꽤 좋지만 여러분의 건강에까지 좋지는 않다. 아예 금할 필요는 없지만 조금만 먹도록 하자.
4. 합리적으로 먹자
우리는 이따금 이유 없이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과식을 하는 경향이 있다.
과체중 혹은 비만으로 가는 확실한 지름길인데도.....
그러니 양을 정해 두라.
심리적 이유로 뭔가 잔뜩 먹고 싶어질 때에도 머리를 쓰자.
접시에 칼로리가 높은 식품(밥, 파스타 등)은 적게, 칼로리가 낮은 식품(채소)은 많이 담아 보라. 내가 아는 몇몇 사람은 아예 작은 밥공기와 작은 접시만 사용하는 꾀를 부린다.
그릇이 작아도 음식이 그득하게 담겨 있으면 만족감이 들기 때문이다
5. 맛을 생각하며 먹자
먹는 행위는 늘 즐거워야 한다. 어쩌나, 식품 산업의 제왕들은 그 점을 잘 알기 때문에
소금, 설탕, 지방이 농후한 음식으로 우리를 잡아챈다! 아니, 농후하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하지만 건강을 위협하지 않으면서도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고르고 향신료를 잘 쓰면 된다. 영양을 해치지 않으면서 음식의 맛을 끌어올리는 양념이나 향신료는 얼마든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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