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살림 잘하는 주부9단에게는 공통적인 습관이 있다.
그것은 바로 메모하는 습관이다. 그들은 장보기조차도 남다르다.
일주일간 혹은 그날의 메뉼르 정하고 필요한 식재료를 메모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을 나서기 전에 냉장고를 열어 식재료를 확인한다. 무엇이 있고, 무엇이 부족한지 점검한 후 꼭 필요한 재료만 메모하여 구입하는 것이다. 그래서 묶음세일, 마감세일, 한정판매 같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낭비 없는 장보기를 한다.
보험도 마찬가지다.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증권을 꺼내는 것은 장보기 전에 냉장고 속 식재료를 점검하는 것과 같다. 만약 당신의 설계사가 당신이 이전에 가입한 보험증권에 관심이 없다면 그 설계사는 아마 초보이거나, 당신에게 필요한 보험보다는 자신이 판매하고 싶은 보험에 더 관심이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사실 내가 가입한 증권을 꺼내서 분석하고 부족하고 넘치는 부분을 찾는다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필요한 것이 보험증권 분석이다.
장을 보던 주부가 마감세일로 판매하는 고등어 2마리를 사서 기분 좋게 냉장고를 열었다.
그런데 이미 냉장고에는 일주일 전에 사놓은 고등어가 썩어가고 있다면 이 얼마나 활당한 상황인가. 그래서 지대로 된 보험가입을 위해서는 내가 가입한 보험의 보장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것이다.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점검할 때 참고해야 할 점검 포인트를 간단히 나열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나에게 꼭 필요한 보험인가?
두 번째, 자금 그리고 나중에도 유지 가능한 보험료 수준인가?
세 번째, 지금 내 보장은 부족하거나, 중복되거나, 텀치지 않는가?
네 번째, 내 은퇴 이후로도 정말 제값을 할 수 있는 보험인가?
첫 번째, 나에게 꼭 필요한 보험인가를 점검하는 것은 이 보험상품의 보장이 나의 필요에 적합한가를 따져보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두 번째, 유지 가능한 보험료 수준으로 점검하는 것은 가입 시점뿐 아니라 앞으로도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부담이 없도록 설계되었는가를 점검하는 것이다.
세 번째, 보장이 부족하거나, 중복되거나, 넘치지 않는가는 납입보험료 대비 보험에서 담보하는 보장 수준이 적잘한 것인가 따져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네 번째, 은퇴 이후에도 제값을 할 수 있는 보험인가는 더 이상 추가적으로 보험가입이 불가능한 은퇴 이후 시점에도 보장내역이나 보장기간이 충분한 것인가를 점검하자는 것이다.
시중에 내로라하는 보험전문가들에게도 이런 것들을 점검하는 것은 쉽고 간단한 일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가 정말 나중에도 제값을 하는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보험 레시피가 필요한 것이다. 이제 차근차근 내가 가입한 보험에 대해서 살펴보는 눈을 키워보도록 하자.
지금까지 떼아의 보험정보였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보상과 문제를 해결해주는 떼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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