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동 직전에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커피는 만인의 벗이다. 하지만 커피의 이뇨 효과와 심장 박동 및 고혈압을 재촉하는 효과는 이미 다알려져 있다. 그렇다,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커피가 덫이다!
커피가 뇌 기능을 자극하는 각성 효과가 있으니 운동에도 좀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사람들도 있겠으니, 엄청난 착각이다.
사실, 커피는 심장의 혈액 순환을 저해한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면 신체에 산소 공급이 덜 원할해진다.
2. 대기 오염이 심할 때는 운동을 하지 않는다
미세 먼지가 많은 날에는 가만히 있어도 호흡기가 편치 않다. 그런데 이런 날 운동까지 한다면 골치 아파진다. 운동을 하면 심폐 활동이 빨라지고 외부 공기와 그 속의 미세 먼지를 더 많이 들이마시게 되기 때문이다. 오존, 이산화질소, 황 화합물 등 거창한 이름을 지닌 이 <못된것들>이 호흡기 점막을 공격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만성 기관지염을 낳기도 한다.
3. 몸의 소리를 듣되 너무 휘둘리지는 말자
좀 피곤하다는 이유로, 오래전부터 잡혀 있던 운동 일정을 취소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면 안 된다. 그럴수록 운동을 하고 나면 기분이 더 상쾌해진다. 운동이 귀찮아질 때 중요한 것은 일정은 그대로 소화하되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 이 기회에 신체적 역량보다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해 보는 것이다. 개인 기록 경신은 컨디션을 되찾은 다음에 해도 된다.
4. 발에 맞지 않은 신을 신고 운동하면 안 된다.
조깅교에 빠진 사람들에게 특히 해주고 싶은 말이다. 혹시 맨발로 조깅을 해본 적 있는가?
맨발 달리기가 건강에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만, 솔직히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니지 않은가? 신발의 중요성을 새삼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달리기를 그저 손쉬운 운동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달리기야 말로 좋은 장비를 갖춰야 하는 운동이다. 인터넷 쇼핑이 대세인 줄은 알지만 운동화는 직접 가서 이것저것 신어 보고 개인적으로 조언도 구하면서 고르기 바란다. 운동용품 전문점에 가면 분명히 운동화에 대해서 잘 알고 진지하게 도움을 줄 점원이 있을 것이다. 이 점원이 여러분이 신고 있는 신발창이 어떤 모양으로 닳았는지 확인하거나 여러분에게 카펫 위에서 한번 걸어 보라고 한다면 조짐이 좋은 거다. 혹시 조깅을 나갈 때마다 몇 킬로미터나 달리는지 물어 본다면 역시 조짐이 좋다. 요즘은 고객들이 편안하게 제품에 대해서 상담하는 것을 환영하는 편이다. 그런 전문 상담 직원이 선택의 길잡이를 마련해 주면 여러분은 그 범위 내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나 색상을 택할 수 있다.
5. 좋은 운동화가 답이다
좋은 러닝슈즈는 신었을 때 즉각 발이 편안하다. 그럼 된 거다! 형광 분홍색이든 연두색이든 그런 건 내가 알 바 아니다! 운동화의 마모 상태에도 신경을 쓰자. 밑창의 앞과 뒤가 모두 어느 정도 두께가 있고 튼튼해야 한다. 앞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운동화를 웬만큼 신고 나면 주로 뒤축이 아스팔트에 닳고 닳아 새것이 갖고 싶어진다. 한 가지만 더 조언할까.
조깅용 운동화는 시내에서 외출용으로 신는 운동화보다 약간 넉넉하게(한 치수 크게) 신어라. 몇 킬로미터씩 달리고 나면 발이 붓기 때문에 발가락이 운동화 속에서 갑갑함을 느낄 수도 있다. 정말 지겨운 말이 될줄 알면서도 한번 더 말한다. 운동화의 품질을 두고는 타협하지 말라. 견고하면서도 탄성이 있고 밑창이 잘 갖춰진 제품이라야만 한다. 좋은 운동화를 고르면 아마추어들이 저지르기 쉬운 최악의 실수를 피해갈 수 있다. 관절에 무리가 갈 것 같다는 이유로 아스팔트길 대신에 다소 물렁한 흙길에서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잘못 생각한 거다! 지면이 단단할수록 관절에 충격이 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훨씬 안정감이 있다. 그러니까 거듭 말하건대, 좋은 운동화가 답이다!
6. 밥을 먹자마자 운동해서는 안 된다
식후에 운동을 하려면 세 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먹은 것이 소화되는 데 세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선수들도 다 이렇게 한다. 그들이 이러는 데에는 마땅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자, 그러면 문제를 약간 뒤집어서, 운동하기 전에 뭘 먹어야 할지 생각해보자. 밥이나 파스타 같은 탄수화물, 생선이나 가금류 단백질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든든히 먹어도 된다. 반면에 유제품은 운동 전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유제품 섭취가 힘줄에는 좋지 않기 때문이다.
7. 허기를 느끼는 상태로 운동해서는 안 된다
허기는 운동의 적이다! 그렇지만 허기를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을 갈 때 가벼운 먹을거리와 물을 늘 가지고 다녀라. 배고픔이나 갈증을 느낀다면 벌써 늦은 거다. 자동차가 달리려면 연료가 필요하듯, 운동을 앞둔 신체에도 최대한의 연로가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니 수시로 물을 마시고 끼니를 거르지 말라. 배가 고프면 뭐라도 조금씩 뜯어 먹어라.
시리얼 바나 견과류처럼 소량으로도 든든한 에너지원이 되는 먹을거리를 갖고 다니자!
8. 이유 없이 운동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잘하던 운동을 갑자기 중단하면 혈관의 확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결과적으로, 동맥이 굳어진다.
그래서 운동하는 습관을 잘 들이다가 중단하면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다.
실제로 운동은 동맥의 혈관 운동성을 개선한다는 특징이 있다(혈관이 수축되거나 확장되는 탄성이 좋아진다는 뜻이다). 그래서 운동을 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산소와 영양이 신체 구석구석 잘 전달된다. 이러한 기제는 지방 조직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배출시키는 해독 효과도 있다. 그러니 지금 운동을 하고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하라!
지금까지 떼아의 건강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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