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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전문가 박세아/건강정보

#40 아무리 바빠도 식사 시간은 줄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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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입을 통해 섭취한 음식물은 단순히 위와 장을 거쳐 변으로 배출되지 않는다.

우리 몸은 완벽하게 기능하도록 만들어졌는데, 여기에는 훌륭한 소화, 흡수 기능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밥에 포함된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고기에 포함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다음 소장에서 흡수되어 각자 맡은 역할을 완수한다. 나아가 다른 물질과 결합하는 등 다양한 작용을 한다.

따라서 우리는 몸에 가장 좋은 균형 잡힌 음식섭취를 통해 인체에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해야 한다. 배만 채우면 된다는 생각은 좋지 않다.

그리고

식사에서 씹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꼭꼭 잘 씹어 먹어야 타액에 포함된 효소가 작용하면서 소화와 흡수를 돕는다. 더불어 시간을 들여서 꼭꼭 씹어 먹는 동안 뇌에 충분히 먹었다는 신호가 보내져서 적당한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뇌가 음식물이 체내에 들어왔으니 오래된 것은 내보내자고 생각하여 장을 움직여서 배변을 촉진한다.

우리의 몸은 이런 기능이 원할하게 작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기 기능들이 멈춰버리면 작동하지 않고 방치된 기계와 마찬가지로 점점 녹이 슨다.

가령, 덮밥 같은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키면 어떻게 될까? 애초에 덮밥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어려운 음식이다. 그리고 제대로 씹지 않으면 뇌로 위가 가득 찼다는 신호가 전달되지 않아서 과식하게 되고 배변 활동에도 지장을 준다. 혈당치 또한 급격하게 상승하여 당뇨병과 비만의 원인이 된다.

최근에는 음식을 먹을 때 맛있다는 뜻으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자주 쓰일 만큼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었다. 그러나 여러 번 씹지 않아도 되는 음식을 식탁에 올리는 습관은 지금 당장 바로잡는 것이 좋다.

하루 세끼를 챙겨 먹는 습관도 중요하다. 식사시간 간격이 길어지면 공복감이 강해져서 허겁지겁 먹게 된다. 그러면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갈 뿐 아니라 소화기에 부담도 커진다. 식사는 건강유지를 위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아무리 바쁘더라도 식사 시간만큼은 제대로 확보해야 한다.

점심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부하 직원에게 밥과 일 중에 뭐가 더 중요하냐고 묻는 상사는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다. 진짜로 유능한 사람은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그러니 시간을 들여서 꼭꼭 씹어 먹도록 하고 식단에도 신경을 쓰자. 건강을 유지하는 습관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지금까지 떼아의 건강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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