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1일 전북 완주군의 한 캠핑장에서 어지러움과 두통을 호소하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캠핑장 이용객 텐트 안에는 난로가 있었다.
두 달 뒤 전북 장수군 한 캠핑카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들어왔다.
캠핑카 주인은 간밤에 캠핑카 안에 숯을 넣고 잤는데 새벽부터 어지럽고 팔이 마비되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해 5월 1일 강원도 횡성군 한 캠핑장에서는 텐트 안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심정지 상태였다.
텐트 안에는 불에 탄 숯과 함께 화로가 있었다.
이들 사고의 주요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인데, 겨울철을 중심으로 매년 반복되고 있다.
침묵의 살인자 일산화탄소 (CG)[연합뉴스TV 제공]
일산화탄소는 불완전 연소 시 발생하는 기체다. 무취·무미·무색·무자극의 특성이 있어 그 농도가 짙어지는 것을 인지하기 어렵다.
산소와 비교했을 때 헤모글로빈과 240배 높은 친화도를 가지고 있어 일산화탄소에 노출되면 체내 산소의 이송과 이용을 저해해 저산소증을 유발한다.
농도가 2천ppm에 도달하면 1~2시간 이내에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실제로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경대가 지난해 12월 캠핑용 난방기구 일산화탄소 발생 실험을 해보니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숯을 활용하는 화로의 경우 참숯과 차콜 2가지 모두 불을 피우는 동시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500ppm 이상으로 치솟아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울렸다. 참숯은 17분께 2천40ppm, 차콜은 2분 내 의식불명 가능 농도인 2천ppm까지 도달했다.
2구형 이동식 부탄연소기의 경우 약 30분 후 산소 농도가 17.3%로 안전 한계 수치 이하로 낮아졌다. 일산화탄소는 38분 이후부터 꾸준히 증가하더니 70분이 지나자 253ppm까지 올라갔다.
등유난로는 일산화탄소의 농도가 실험 시작 35분께까지 43ppm을 기록했고, 산소는 10분 후 17.7%, 50분 후에는 14.7%까지 낮아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캠핑용 난방기구 사용 시 가스 중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텐트 환기구를 필히 확보해야 한다"며 "화로를 사용할 경우 자주 환기한다고 하더라도 사고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텐트 내에서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간활용성을 높여 화물 배달용이나 캠핑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경형 SUV가 나왔다.
현대자동차는 적재능력을 강화한 '캐스퍼 밴' 모델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캐스퍼는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을 적용, 실내공간 활용성을 확장해 호평을 받았다.
캐스퍼 밴은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안전 및 편의사양을 계승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공간 활용성을 더 끌어올렸다. 이로써 940ℓ에 달하는 적재용량을 확보했다.
캐스퍼 밴 [사진 출처 = 현대차]
현대차는 캐스퍼 밴에 지능형 안전기술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했다.
경량화 공법인 핫스탬핑을 주요 부위에 집중 적용, 충돌 때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현으로 비틀림 강성과 평균 인장 강도를 높였다.
캐스퍼 밴 [사진 출처 = 현대차]
가솔린 1.0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76PS(마력), 최대토크는 9.7kgf·m, 복합연비는 14.3km/ℓ다.
보다 강력한 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고출력 100PS, 최대토크 17.5kgf·m, 복합연비 12.8km/ℓ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가솔린 1.0 터보 엔진도 선택 옵션으로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1375만원부터다.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전용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 캐스퍼 밴은 법인 고객을 포함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활용하려는 고객의 선택폭을 한층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감성 캠핑을 지향하는 이에겐 노르디스크 아스가르드 19.6이 필수. 일단 예쁘다. 심플한 디자인이라 꼬마전구 같은 소품으로 꾸밀 맛도 난다. 목화 패브릭 소재임에도 방수가 꽤 잘되는 게 장점.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8~10명이 잘 수 있을 정도로 넓고 쾌적하며 난로를 들여놓아도 환기가 잘된다. 3개월 걸려 주문한 보람이 있는 텐트.
겨울철 캠핑 안전을 지키려면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꼭 필요하다. 캠지 미니는 가볍고 작은 데다 USB로 충전할 수 있어 휴대성이 탁월하다. 일산화탄소 수치에 따라 램프 색이 변하고, 휴대폰 앱으로 일산화탄소 농도와 온도, 습도 등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수시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겨울의 진정한 낭만은 캠핑에서 시작된다. 신일 팬히터만 있다면. 생김새가 다소 투박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성능이 대단하다. 온도를 22~25℃ 정도로 설정하면 한겨울 대자연 속에서도 포근하고 따뜻한 시간을 만끽하게 된다. 텐트 내 환기가 필요할 때에는 ‘삐-’ 소리가 나면서 저절로 전원이 꺼지는 것도 장점. 이 외에도 여러 안전 관련 장치가 탑재돼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혹한기에 외풍이 드는 사무실에서도 요긴하게 쓴다. 4인 가족 캠핑의 경우 12L 용량 제품 추천.
겨울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난방 기구다. 토요토미 옴니 230은 성능과 디자인 모두 만족감을 주는 제품. 불을 붙이거나 끌 때 심지식 난로 특유의 기름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불멍’을 할 수 있고 난로 위에 상부 망을 장착해 물을 데우거나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도 있다.
‘생존 서바이벌의 대가’ 베어 그릴스의 생존 키트 중 하나였던 거버 나이프는 일반 아웃도어용 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도끼 대신 사용해도 될 만큼 강력하다. 땔감용 장작 위에 나이프를 대고 망치로 몇 번 두들기면 그리 힘들이지 않고도 쪼갤 수 있다. 불쏘시개로 쓸 나뭇가지도 쉽게 잘린다. 군사용으로 설계돼 내구성이 좋다.
겨울 추위가 두렵지 않아야 오랫동안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법. 그런 점에서 제로그램 다운 부티는 발끝부터 추워지는 동계 캠핑의 필수템이라고 할 수 있다. 따뜻한 다운으로 언 발을 녹이면 다음 날에도 가뿐하게 움직일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아우터 슈즈와 이너 슈즈로 구성돼 있어 활동성을 높인 것도 장점. 자기 활동 타입에 맞춰 다양한 금액대 제품 중에 골라볼 것을 추천한다.
MSR 리액터 스토브는 고산의 강한 바람과 낮은 온도에서도 강력한 화력과 탁월한 가스 효율을 보여준다. 물 1L를 3분 이내에 끓여낼 정도. 척박한 곳으로 백패킹을 떠나도 이 스토브만 있으면 텐트를 데우고, 냄비를 장착해 따뜻한 음식을 해 먹을 수도 있다. 스토브 불빛이 영롱하고 예뻐서 저절로 ‘불멍’ 하게 되는 매력도 있다.
프리즘 크레모아 V600+는 무선 서큘레이터이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3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겨울 캠핑을 할 때 텐트 천장에 서큘레이터를 매달아두면 위로 치솟은 복사열을 아래로 순환시켜 텐트 안 공기가 전체적으로 따뜻해진다. 여름과 겨울을 넘나들며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평소 백패킹과 오토캠핑을 함께 즐기는 편이라 미니멀하면서도 호환이 가능한 장비를 선호한다. 겨울철에는 오토캠핑을 주로 가기 때문에 침낭은 3계절용이면 충분하다. 페더다운 뉴 라이트 550g 침낭은 폴란드 구스를 사용해 포근하고 따뜻하며, 압축했을 때 손바닥만 한 크기로 줄어들어 짐 싸기가 수월하다.
헬리녹스 코트원 컨버터블 야전침대는 패드 안에 5cm 두께의 오픈 셀 폼이 부착돼 있어 별도의 매트가 없어도 편하게 잠들 수 있다. 한계 온도는 -17℃로 바닥 한기가 매섭게 올라오는 겨울 캠핑 때 따뜻하고 쾌적하게 사용하기 좋다. 무게가 2.31kg이라 수납이 어렵지 않은 것도 장점.
지금까지 떼아의 캠핑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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