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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정보

#49 내 의지와 무관하게 차가 움직였다면 '운전'일까? 실수로 차를 움직인 박 씨의 사례 0000년 0월 00일 경기도 수원. 박00씨는 친구들과 술을 거나하게 마신 뒤 추운 날씨를 피해 자신의 자동차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차 안 역시 냉골. 박 씨는 히터를 틀기 위해 시동을 걸었고, 이내 잠이 들었다. 문제는 박씨가 이 과정에서 실수로 차의 사이드 브레이크를 건드렸고, 이로 인해 차가 경사진 길을 따라 움직였던 것. 계속 움직이던 차는 아래쪽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과 부딪힌 후에야 멈춰섰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사이에도 박 씨는 꿈속을 헤매고 있었다. 과연 법원은 박 씨에게 음주운전의 책임을 물어 유죄 판결을 선고 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 의지와 무관하게 차가 움직였다면 '운전'이 아니다 법원이 박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더보기
#48-2 '경기'란 무엇인가? 경제는 '사람'이라는 불록들로 이루어진 레고 작품 ​ 인구는 경제성장에 꼭 필요한 요소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첫 번째 이유는 주요 자원(그중에서도 원유)이 생산되지 않은 데다가 국토면적이 작아 1차 산업(농업, 축산업, 수산업, 임업 등)의 기반이 매우 약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이 자원이다'라는 말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 두 번째 이유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인구구조의 변화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 절벽(한 국가의 인구 중 만15~64세에 해당하는 생산 가능 인구의 비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의 위기에 다다랐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인구 변화는 다른 나라보다 훨씬 시각하고, 전체 경제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경제에서 인구가 왜 중요한지. 인구가 경제.. 더보기
#48-1 '경기'란 무엇인가? 경기 경제의 상태를 말한다. 경기가 좋으면 생산과 소비가 촉진되고 취업률이 높아지면 복지가 늘어난다. 경기가 나쁘면 생산과 소비가 위축되고 실업률이 높아지며 복지가 줄어든다. ​ GDP(국내총생산)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부가가치를 모두 더한것이다. 그 나라의 국경 안에서 외국인이 생산한 가치고 GDP에 포함된다. 한 나라의 경제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인구과 부채, 1인당GDP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 경제주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개인 또는 집단을 가리킨다. 대표적인 경제주체로는 가계, 기업, 정부가 있다. 각 주체마다 처한 상황과 입장이 다르므로 경제 뉴스나 기사를 볼 때는 이에 유의해야 한다. ​ ​ 경기가 궁금할 땐 친구의 씀씀이를 확인하라 ​ ​ 경기란 경제의 상태라고 이해하면 된다. 경.. 더보기
#47 의료비보장은 정말 모두가 필요한 보장일까?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 의료보장 상품은 2가지다. 첫 번째는 국민 대다수가 가입해 있는 국민건강보험이고, 두 번째는 필요에 의해서 추가적으로 가입하는 실손의료비보장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실손의료비보험 가입자 수는 3천만 명이 넘는다고 하니 몇 년 사이에 우리나라 국가대표 보험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실손의료비보험이 나오기 전 대다수의 보험은 사망보장, 암보장, 입원 및 수술비보장이 전부였다. 그래서 많은 보험료를 내 가입자도 죽거나, 큰 병에 걸리거나, 입원이나 수술을 하지 않는 이상 보험의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실손의료비보험은 입원치료를 하든, 통원치료를 하든지 간에 의료비 영수증만 모아서 청구하면 일정 금액을 제하고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니 보험금을 받기 어려웠.. 더보기
#46 보험의 목적과 가입 - 보험료 책정기준 보험료는 납입한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반드시 돌려받을 수 있다? 정답은 NO. 보험료란 보험 상품의 가격을 뜻한다. 보험 가입 후 납입하게 되는 보험료는 순보험료와 부가보험료로 나뉘게 되는데 예정위험률이나 예정이율, 예정사업비 등 '보험요율' 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달라진다. 보험료를 결정하는 요소에 대해 알아보고 내가 낸 보험료가 어떻게 운용되는지 알아두도록 한다. ​ *보험료= 순보험료, 부가보험료 ​ 순보험료 란 질병이나 상해, 사망 등 보험요건이 충족될 경우 지급되는 보험료를 뜻한다. 손해보험이나 생명보험 등의 지급재원이 되는 위험보험료와 만기보험금, 중독급부금 등의 지급재원이 되는 저축 보험료로 구성된다. 순보험료의 변동요소는 -예정위험률 : 사고발생 가능성을 확률로 예측한 기.. 더보기
#45 뇌질환, 심장질환도 꼭 가입해야 하나요? 우리나라 보험시장에서 암보험만큼 많이, 그리고 잘팔리는 보험도 없습니다. 실비보험과 더불어 보험업계의 대표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암은 다른 중대한 질병에 비해 발병률이나 사망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굳이 이런 자료를 보여주지 않아도 워낙 주위에서 보고 들은 게 많다보니 보험을 싫어하는 사람조차도 암보험 만큼은 가입합니다. ​ 뇌질환이나 심장질환도 암만큼은 아니지만 발병률과 사망률이 상당히 높은 질병입니다. 사망원인 1위가 암, 2위가 심장질환, 3위가 뇌질환입니다. 뇌질환과 심장질환을 앓는 환자의 수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암 못지않게 위험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두 질병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암진단비는 5천씩 가입되어 있어도 뇌질환이나 심장질환은 1~2천이 고작입니다. .. 더보기
#44 사망보장은 누구를 위한 보장인가? 우리가 많이 가입해 있는 보험 중에 종신보험이라는 것이 있다. 종신보험은 대표적인 사망보장상품이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면 '당신이 언제 죽더라도 약속한 사망보험금을 드립니다'라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가족 사랑'의 개념이 등장한다. 실제로 방송된 생명보험사의 광고를 보면, 어릴 적 바이올리니스트가 꿈이었던 한 소녀의 아버지가 불치병에 걸려 사망한다. 시간이 흐른 뒤, 음대 졸업연주회에 서게 된 소녀 곁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한켠에 서서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따. 아버지의 빈자리는 컸지만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준비했던 종신보험이 이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게 했고 소녀를 근사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시킨다는 내용의 광고이다. 사망보장은 남자든 여자든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세상을 떠.. 더보기
#43 보험 가입시 반드시 챙겨야 할 것 보험 가입할 때 보통 설계사의 설명과 지시에 의존하여 진행하게 된다. 보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한 어쩔 수 없는 과정이다. 그러나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험 계약 시 다음 몇 가지 사항은 반드시 짚어보고 또 챙겨두도록 한다. 1. 주 계약과 특약을 확인할 것 : 보험은 주계약과 특약으로 나뉜다. 주 계약은 보험약관에 명시된 의무계약이며 특약은 주 계약에 덧붙여 부가되는 것으로 대게 선택사항이므로 필요한 것만을 가입하도록 한다. 특히 실비특약은 여러 회사에 가입되어있다 하더라도 비례하여 나누어 보상되기 때문에 중복가입 할 경우 자칫 손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가지고 있는 보험의 특약내용을 한 번 더 확인 후 가입하도록 한다. 2. 자필서명 : 보험청약서에 자필서명은 보험 계약의 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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